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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소나무재선충 방제 총력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04-14 02:01 게재일 2015-04-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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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정책硏, 피해현장 점검<BR>효율적 방제 세미나도 개최
▲ 경북도의회 산림정책연구회는 13일 소나무 재선충피해가 가장 큰 포항 현장을 방문, 브리핑을 받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산림정책연구회(대표 김봉교 의원)는 13일 포항의 재선충 피해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효율적 방제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재선충 퇴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가 가장 극심한 포항(전체면적의 65%) 피해현장 확인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적 대안을 도의회 차원에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발제자로 나선 대구한의대 임원현 교수는 “경북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가 큰 지역”이라며, “피해확산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예산지원, 선제적 방제 정책, 새로운 방제기술 도입 등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의 경북형 선진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차등방제계획 수립과 피해확산방지에 주력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재선충 방제전문가 육성을 비롯한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시민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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