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8일부터 3일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농업기계박람회에 참석,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첫날 개막식 행사에는 윤창욱 부의장을 비롯 농수산위원회 정영길 위원장(성주)·나기보(김천)·박정현(고령)·이홍희(구미)·조주홍(비례) 의원 등이 참석해 도비예산이 지원되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의 실효성 등을 확인했다. 의정활동에 필요한 농업기계 관련 지식 및 정보수집은 물론 내실있는 행사추진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행사는 전국 단위의 행사로 농업인 등 16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지역특산물 홍보, 관광자원과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외 전시장에서 펼쳐지는 농기계박람회는 농기계를 직접 시운전이 가능하도록 시연장을 별도로 마련, 최신 농기계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의 폭을 넓혀줄 예정이다.
한편,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상주시와 한국농업기계협동조합에서 공동 주최해 `천안 국제농기계박람회`와 매년 번갈아 개최하는 박람회로서 2008년부터 개최돼 오고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