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포츠인 야구와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좋지만 자칫 무리하다간 십자인대파열과 같은 무릎 부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을 구성하는 4개의 인대 중 하나로써 관절 안정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야외 및 스포츠 활동 중 가장 많은 부상을 당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특히 젊은 남성 환자의 비중이 높은 편으로 이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확신과 과욕으로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부상을 입어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십자인대가 완전 파열되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부분적 파열일 때는 통증이 있다가 사라져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십자인대는 생활을 하면서 추가 손상이 일어날 수 있고 퇴행성 관절염이나 반월상연골파열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