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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고부가 수산물종묘 생산길 열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04-08 02:01 게재일 2015-04-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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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경남수자硏과 업무협약<BR>수산자원 조성 등 협력키로
▲ 박경대 경남수산자원연구소장(왼쪽)과 김무호 울릉군부군수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 울릉도의 풍부한 해양수산자원을 이용한 연구개발과 수산 증·양식 사업의 기술지원 및 지역 특산품종 개발로 새로운 고부가 품종 종묘 생산의 길이 열리게 됐다.

울릉군과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박경대)는 지난 6일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회의실(경남 통영시 소재)에서 상호교류 및 수산 증·양식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날 협약에는 울릉군에서 정무호 부군수와 울릉도·독도해양연구를 총괄하는 김종만 울릉·독도 해양연구기지대장(박사), 김경학 울릉군 해양수산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릉군은 그동안 연안바다목장화사업, 심해가두리 양식시범사업 등을 통해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입장에서, 전문성을 가진 경남수산자원연구소의 기술지원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양식 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군수를 대신해서 협약식에 참석한 정무호 울릉군 부군수는 “협약내용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주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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