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의원들 원천무효 주장
총 754억원 규모의 안동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169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11억여원를 삭감했지만 1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 심사에서 전액 살아났다. 이를 두고 정훈선 의원을 포함한 6명의 무소속 의원들은 예결위 결정에 대해 원천무효를 주장했다.
2일 추경 등 각종 안건을 최종 가결하기 위해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정 의원은 추경 재심사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5명의 의원과 함께 본회의장을 떠났다.
하지만 12명의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추경안을 상정해 곧바로 통과시켰다. 이외에도 6개의 조례와 안건을 통과시키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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