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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지방 첫 간호본부 승격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5-04-01 02:01 게재일 2015-04-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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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울산대병원 간호본부 승격 기념행사에서 여환숙 간호본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본부장 여환숙)가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개원 40주년을 맞아 간호부에서 간호본부로 승격됐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 일부 대형 병원에서만 간호본부 체제를 운영 중이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울산대병원이 최초다.

울산대병원 간호본부는 1975년 10월 현대조선부속병원 개원 당시 120병상의 간호과로 시작해 1987년 간호부로 승격됐다. 이후 임상전문간호사제도 도입, 장기이식 및 외상 코디네이터, 정맥전담간호사, 신속대응팀 운영 등으로 현재 일반병동 20개, 특수병동 3개를 포함한 총 900병상과 더불어 900여 명의 인력을 갖춘 간호본부로 성장했다.

여환숙 간호본부장은 “간호본부 승격은 간호부의 발전을 위해 그간 힘써 온 선배, 동료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긍심과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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