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봉황대 특설무대서 개막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뮤직스퀘어는 이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사적 제512호인 경주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금요일 밤에 열린다.
개막공연에는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 팝페라가수 주니 최, 인기가수 김수희·최성수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오는 10일 공연에는 여행스케치의 미니콘서트, 17일 남성중창단 아르스노바의 `콘서트 봄봄`, 24일 그룹 동물원의 8090 감성콘서트 `봉황대 옆 동물원`이 이어진다.
경주문화재단 이상엽 팀장은 “매주 7080~90 콘서트, 세미클래식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높은 야외 음악회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