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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심에 문화의 향기 채워주세요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3-25 02:01 게재일 2015-03-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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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재능기부단체 모집<BR>영일대 누각·환호공원 등서 공연
▲ 포항 예술단체 동아리가 포항운하에서 연주회를 하고 있다.

포항 도심이 연중 문화의 향기로 채워진다. 포항시는 포항의 대표적인 휴양공간 포항운하와 영일대해수욕장, 중앙상가, 환호공원에 상시 문화예술공연을 열어 창조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공연단체 모집 및 공연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6월 20일부터 상시공연을 개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항시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위해 문화예술단체와 초·중·고 대학 및 직장동아리를 비롯해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 성악, 연극 등 여러 장르의 공연 희망단체를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재능기부 형태로 공개모집한다.

공연단체 모집이 끝나면 단체별 공연 일자와 장소 등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상시 공연에 들어간다.

시는 포항운하 및 중앙상가는 매주 토·일에 공연을 하고 영일대해수욕장의 구 스틸아트페스티벌 공연장과 시계탑 공연장, 영일대 누각, 환호전통놀이공원 상설무대와 환호 물의 공원 등지에서는 매일 오후 8시에 공연이 계속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포항시의 상시공연 무대는 민간 주도의 자유로운 공연문화 조성을 통해 지역문화 예술단체와 동아리들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켜 주는 동시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연중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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