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지난해 6월 출시한 0.6 가구는 공간을 기존 가구의 60% 정도만 차지하면서도 기능을 최대한 유지토록 공간 활용도를 높인 실속형 가구를 표방한다.
0.6 가구의 서랍장, 화장대, 거실장 등을 활용하면 기존 이마트 판매 가구와 비교해 공간 1.8㎡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또한 최근 1~2인 가구 수가 전체 가구 수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공간절약형 가구를 찾는 소비층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50대 이상 매출 구성이 지난달 기준 전체 0.6 가구 매출에서 32.5%를 차지하는 등 중장년층의 공간절약형 가구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