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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개특위원장에 이병석 의원 선정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5-03-18 02:01 게재일 2015-03-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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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국회부의장을 지낸 4선의 이병석(포항북, 사진) 의원이 선정됐다.

새누리당 유승민(대구 동구을)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정개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위원장으로는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이 선임됐으며, 여야 간사는 각각 새누리당 정문헌,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새누리당에선 김회선·김명연·경대수·박민식·여상규·박대동·김상훈(대구 서구)·민현주 의원이, 새정치연합에선 박영선·유인태·백재현·김상희·신정훈·김윤덕·박범계 의원이 포함됐다.

이종훈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은 “여성위원 한분이 들어가고 동시에 보수혁신특위에서 활동하신 분을 포함시켰다. 지난달 10일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의해 통폐합 지역구 의원은 배제하자는 원칙을 지켰다”고 말했다.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 대변인은 “여야 지도부 주례회동 합의문에서 선거구 변경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 의원은 배제한다는 합의문 정신에 따랐다”며 “국민의 시각에서 선거제도 개편 및 선거구 획정을 비롯해 정치구조 개혁 전반에 대해 폭넓게 심도 있게 모든 사안을 다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위원장 후보로 논의됐던 장윤석(영주) 의원과 이한구(대수 수성갑), 김태환(구미을) 의원 등은 위원으로 포함되지 못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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