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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간담회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03-18 02:01 게재일 2015-03-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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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는 17일 오전 도의회를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도와 울란바토르시간 산업, 경제, 문화 등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사진> 도의회는 장대진 의장을 비롯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 한혜련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볼드바타르 게르구역개발자원위원회 위원, 알탕체첵 법률행정조직위원회 위원, 뭉흐바야르 예산재정경제위원회 위원 등 5명의 대표단과 상호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은 이날 의회를 공식 방문한데 이어 19일까지 경북도내 포스코, 삼성전자 구미홍보관 등 산업시설과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지구,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등재된 세계문화유적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난해 11월 양 의회간 친선교류의향서를 체결한 후 처음 도를 방문해 준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한국의 농업 및 의료기술, 산업기술 등과 몽골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노동력을 잘 활용한다면 양 지역은 상호보완을 통한 공동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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