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지역 4번째 병무청 지정병원 선정

에스포항병원(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이로써 기존의 포항성모병원, 포항선린병원, 포항의료원에 이어 지역 내 총 4곳이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운영하게 됐다. 에스포항병원은 진료과목 10개과, 전문의 27명, 59실 203병상을 갖춰 대구·경북병무청으로부터 전문 의료진, 의료시설, 의무자 교통편의 등 종합적인 사항에 관한 평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에스포항병원은 병역법 시행령에 따라 병역의무자의 징병신체검사, 병역면제 처분 및 병역처분변경 등에 참조할 수 있는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한다.

/김혜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