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축제 통합… 5월초 한꺼번에

市, 동성로축제 등과 연계
시민 참여 프로그램 `풍성`

▲ 지난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 팀이 중앙로에서 준비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행진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매년 가을에 열리던 대구 칼라풀축제가 올해는 5월 초 다양한 축제를 하나로 묶은 통합축제로 열리게 된다. 특히, 중국 관광객을 포함해 외국관광객 방문이 집중되고 축제의 계절인 5월에 맞춰 5월1일부터 5일간 열리는 2015컬러풀페스티벌은 동성로축제와 패션주얼리위크, 퍼레이드, 근대문화제, 거리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일반 시민과 상인, 관람객이 전문예술단체의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광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우선 동성로축제는 동성로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외국 관광객 최대 유치를 목표로 해 경제적인 파급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축제로, 4월24~30일 프린지축제를 시작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인 킹 오버 버스킹을 비롯해 월드DJ페스티벌, 동성로 가요제, 휘트니스쇼, 모디콘서트, 맥주·매운찜갈비먹기대회, 거리의 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본 행사(5월1일~3일)가 열린다.

패션주얼리위크는 지역 최초로 모바일앱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얼리 패션쇼와 주얼리 마켓시장 운영, 일자리 창업부스 및 1인 창업 부스설치 등으로 청년 창업의 희망을 보여주며, 진주찾기 미션과 주얼리경매, 명장관, 웨딩뷰티존, 거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와 산업을 연결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한다. 2~3일까지 북중앙로와 근대골목 등 도심 일대에서는 디제잉배틀과 난장파티, 락밴드 공연 등 각종 거리공연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