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예산 724억 조기집행<BR> 관광·농어업 육성에도 전력
【울릉】 울릉군은 2015년 군정을 결정하는 중요현안에 대해 실과별로 보고회를 갖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에 발빠른 걸음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3, 4일 이틀간 2015년도 주요투자사업 및 지방재정 조기 집행보고회, 국가지원 투자 사업에 대해 부서별 보고회를 진행했다.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신규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장기 계속사업의 문제점 분석 및 대책을 마련하고, 2016년 국가지원 예산확보에 대한 대응전략 방안도 모색했다.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을 724억원으로 설정했고 정무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울릉군의 2015년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수토 문화나라 조성, 국토 끝 섬 관광자원화사업, 저동 공영주차장 건립, 남양해양관광 친수공간 조성, 마을회관 건립, 사동 체험유통단지 기반 조성, 울릉군 통합상수도시설 등 모두 418건에 744억원 규모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군의 가장 시급한 사항은 침체된 경제 살리기와 서민 생활 안정”이라면서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관광활성화 시책추진, 농어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