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남구 구룡포읍 구평1리항에서 T호(5t)로부터 불법포획 대게를 넘겨받아 상자당 100여 마리씩 담아 탑차에 적재한 후 경주시 감포읍 방면으로 유통하기 위해 가던 중 잠복하고 있던 시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에 의해 적발됐다.
이날 단속 공무원은 차량이 도주하자 순간적 기지를 발휘해 112에 신고하며 위치정보를 알렸으며, 장기파출소 순찰차의 도움을 받아 해안도로변에서 차량을 검문해 김씨를 검거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김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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