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업무 보고회 가져
【울릉】 최수일 울릉군수는 3, 4일 양일간에 걸쳐 민선 6기의 실질적 원년인 `2015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섰다.
3일 주민생활지원과를 비롯한 10개 부서에서 주요업무를 보고했고, 4일에는 보건의료원 등 5개 관서에서 핵심업무를 설명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정 변화를 주도하는 첫 걸음으로 민선 6기 공약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신규시책 발굴 등 군정현안에 대한 추진방안을 강구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장의 총괄적인 보고와 더불어 담당들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해 퇴근시간이 지나도록 주요 역점사항 및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올해도 어려운 대외적인 여건 속에 경제 활력과 군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관광활성화 집중지원, 농어민 새 소득원 창출,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전국민독도밟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관광수요 창출의 기회로 삼고, 주요현안에 대해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 민생현장 탐방, 군민중심 행사지원으로 화합과 소통의 지방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관광산업 침체, 중국어선 문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바 역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이 되도록 오늘 제시된 모든 계획들이 차질 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