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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사업 내실있게 추진을”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01-27 02:01 게재일 2015-01-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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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독도수호특위<br>입도센터 등 최선 주문
▲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26일 집행부로부터 독도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독도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호)는 26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집행부의 독도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독도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남진복(울릉) 위원은 “매년 반복해 온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대한 우리 도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며 “독도탐방 행사는 참여 대상자 확대 및 다양한 프로그램 확보 등 내실 있는 준비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곽경호(칠곡) 위원은 “독도수호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특히 외국인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는 단순하고 형식적인 홍보활동보다 매우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적극 추진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창규(칠곡) 위원은 “독도의 청정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희영(예천) 위원은 “독도체험교육에서 1박2일 정도라도 독도에 머물면서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도 협의하는 등 실현가능한 다양한 방법을 과감히 모색하라”고 요구했다.

정상구(청도) 위원은 “독도 문화예술 행사가 많지만, 추가 예산이 수반되더라도 대대적인 행사 관련 홍보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독도 태권도 대회 개최 등 독도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이정호(포항) 위원장은 “독도 수호를 위한 홍보와 관심제고를 위해서는 독도 땅을 직접 밟아 보는 것이 무엇보다 효과적인 만큼 독도체험 기회제공 확대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독도 관련 사업은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협조도 중요하다”며 독도 홍보활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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