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세계물포럼` 준비 이상무

황재성기자
등록일 2015-01-22 02:01 게재일 2015-01-22 2면
스크랩버튼
경주서 합동 보고회 개최<BR>운영·숙박 등 전반적 점검

오는 4월12~17일 경주HICO와 대구EXCO에서 열리는 `2015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준비 상황 합동 보고회가 21일 오후 2시 경주시청 내 알천홀에서 세계물포럼조직위 이정무 위원장과 이순탁 국제운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권영진 대구시장·최양식 경주시장과 관계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직위와 경북도, 대구시 측이 지난 3년여 간의 물포럼 준비 상황과 기관별 역할, 지역과 국가의 비전 등을 설명·제시하는 장이 됐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국가 간 신뢰를 통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역사적인 장이 될 것이므로 대구경북이 함께 대회성공을 이끌어내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관용 지사는 “대회가 임박하면서 세계 각국의 정부수반 등이 대거 몰려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같은 물을 마시는 대구경북이 합심해 대회를 성공시키고 행사 후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으로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권영진 시장은 “행사 기간 동안 지역을 찾는 수 많은 관련인사들을 위해 조직위 차원의 준비와는 별도로 지역에서 먹을거리와 숙박 휴양 관광 등 전반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해 대구경북의 성공 모델을 한 번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또 개최지의 최양식 시장은 “준비 상황 보고회를 본행사장에서 못 해서 아쉽지만 물포럼 개최에 맞춰 화백컨벤션센터를 오는 3월2일 공식 오픈하겠다”면서 “경주의 역사·문화·관광·숙박 인프라의 조화를 바탕으로 물포럼을 성공 개최해 품격있는 `골든시티`의 입지를 굳히고 전 세계에 물 안전·선진국에 이름을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세계물포럼 행사에는 200여 개국의 정상, 국회의원, 장·차관급, 자치단체장 등 관련 공무원과 산업체 관계자 등 수만 명이 참여하게 된다.

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