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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영토수호사업 선봉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01-15 02:01 게재일 2015-01-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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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독도박물관 리모델링<bR>4D 영상체험시설 3월 착공<BR>독도 홍보 순회전 확대 운영
▲ 울릉군이 새해를 맞아 우리땅 독도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영토수호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올 상반기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독도박물관 전경.

【울릉】 울릉군은 2015년 새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영토` 독도를 지키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독도지킴이의 선봉에서 독도를 지키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이르기까지 독도와 관련한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그동안 국내 최초의 영토박물관이었던 독도박물관은 독도 연구와 홍보 기지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관내 특별전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학과 함께 순회전을 개최해 국내 여러 지자체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이 독도박물관 전시시설의 첨단화를 위해 2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 리모델링 한다. 독도 연구와 홍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오는 독도박물관은 현재 노후한 시설로 인해 독도교육 및 전시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상반기 전시실 리모델링 설계를 실시, 관람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독도홍보 및 영유권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또 독도 영유권 수호 강화와 국민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D영상관 구축, 독도 상징조형물 독도체험시설 기반 조성한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울릉읍 도동리 약수공원 내 건립할 예정이다. 3월 건축공사 착공, 독도박물관과 연계 생동감 있는 독도 4D 영상체험공간을 조성해 국민적 영토 수호의지 함양에 기여한다.

또 올해는 세계 속의 독도 알리기 사업지원을 통해 독도 실증적 실용적 콘텐츠 확보와 더불어 국내외 독도 홍보와 역사인식 고취를 위한 전시 및 학술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외 특별전시의 규모를 확대, 독도문제인식의 저변을 확대시킨다는 목표로 전시를 계획하고 국내 순회전의 경우, 광역시 및 지역 핵심 도시 전시 개최를 통해 국민이 독도 문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적극적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독도 연구의 기초콘텐츠 확보를 위한 울릉도 포럼 개최와 함께 울릉도 독도의 근현대 자료 확보와 연구 활동을 통한 학술 연구 총서를 연차적 발간하고 독도에 관한 학술 콘텐츠 강화를 진행 중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군 공무원들이 독도수호에 대한 사명감으로 독도를 지키고 알리는 사업에 선봉을 담당하는 울릉군을 만들어 가고 전 국민 우리 땅 독도 밟기 운동 전개에도 박차를 가하길 바란다” 고 독도 수호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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