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 주의 당부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최근 수두 유행과 관련해 인근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수두 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전파 차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수두는 전염성이 아주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의 피부 병변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을 보이다가 손, 발바닥과 구강 내 등 온몸에 물집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심한 가려움이 온 뒤 딱지가 생기고 점차 회복된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수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발병 시에는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피부병변과 상처는 깨끗하게 관리하며 전염력이 있는 동안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미/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