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조경태 `컷오프` 탈락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출마 후보자 가운데 문재인·박지원·이인영 의원이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를 열고 투표를 실시했다. 총 선거인당 378명 중 326명이 참가(투표율 86.2%)한 이날 예비경선에서 박주선·박지원·이인영·문재인·조경태 후보 등 5명 가운데 이들 3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문재인, 박지원 후보의 컷오프 통과가 사실상 확실한 상황에서 다른 후보자들이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결국 예비경선 선거인단은 `리더십 전면교체`를 내세운 486 운동권 출신의 이인영 후보를 택했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예비후보 9명 중 노영관 후보만 탈락했다. 전병헌·이목희·주승용·유승희·정청래·문병호·오영식 의원 등 국회의원 7명과 박우섭 후보 등 8명이 컷오프 관문을 통과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