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씨는 1958년 서울 칼라라보에서 제작한 `춘향전`(안종화 감독)에 이도령 역을맡은 최현과 함께 출연했다. 역대 4번째 춘향전 영화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칼라현상 공정을 거쳤으나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고씨는 `춘향전` 이후 은막 생활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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