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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금덕희 개인전, 대백프라자 갤러리서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2-29 02:01 게재일 2014-12-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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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덕희 作 `국화가 있는 정물`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실에 입각해 자신의 색깔로 담아내는 화가 금덕희 개인전이 30일부터 1월 5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지난 20여년간의 화업을 정리하는 전시로 자신의 대표작들과 신작들을 한데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구상계열의 사실적인 묘사로 자연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100호를 비롯한 80호, 50호 이상의 대작들과 5호에서 30호 정도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작품 활동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작품의 방향을 모색하고자하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는 작가의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내재된 인간의 순수한 감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바람처럼 모든 사람들이 작품 앞에서 함께 호흡하며 삶에의 깊은 무게와 의미를 되새겨 보며 동화될 수 있는 소중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장산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금덕희 화백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틈틈이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사실감 넘치는 묘사를 바탕으로 빛의 강약에 초점을 두고 그림의 밀도를 높여가는 작가의 최근 작품들은 일상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경들을 화폭에 담았다. 전통 회화의 틀을 유지하며 또한 끊임없는 탐구와 실험으로 사물을 충실히 재현한 따뜻한 화면을 통해 회화의 본질을 찾고 있다.

대구교육대학 졸업(1982)하고 현재 경산 장산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금덕현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및 경산미술협회 회원, 열린시각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그동안 경상북도 및 대구미술대전 특·입선 5회, 공무원미술대전 동상 및 입선, 경상북도교원실기대회 은상 3회, 청도소사랑 축제 신조형미술대전, 포항불빛축제 특선, 한유회 공모전 입선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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