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수성구의 사찰 2곳에서 시주함을 털어 현금 등 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걸음걸이가 독특한 정씨의 모습이 절 내 CC(폐쇄회로)TV에 잡혀 이를 토대로 검거할 수 있었다”며 “생활이 어려워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진술했으나 이미 동종전과 등 10범 이상임이 확인돼 구속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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