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블루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빌보드가 최근 `2014년 K팝 베스트 앨범`을 주제로 10개 앨범을 선정했으며 씨앤블루가 지난 2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캔트 스톱`이 순위에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앨범은 발매일 당시 홍콩, 대만,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6개국에서 아이튠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앨범 타이틀곡인 `캔트 스톱`은 멤버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해지는 밴드 사운드와 스트링 편곡이 조화를이룬다는 평가다.
빌보드는 이 앨범에 대해 “K팝에 회의적인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박자를 탈수 있는 곡 `캔트 스톱`과 콜드플레이를 떠오르게 하는 `아이의 노래`는 올해 나온 가장 대중적인 한국 록 음악이다. 투지 넘치는 발라드 `독한 사랑`과 거침없는 록풍의 `다이아몬드 걸` 같은 곡들은 이 앨범에 록의 색깔을 더한다”고 호평했다.
한편 씨앤블루는 이 앨범으로 2014 멜론 뮤직어워드 록 부문과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