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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경주 연말 공연·전시 풍성

황재성기자
등록일 2014-12-10 02:01 게재일 2014-12-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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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문화도시 경주에서는 각종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회가 준비돼 시민들의 맘을 벌써부터 들뜨게 하고 있다.

경주문화재단이 마련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사진)`는 프랑스 오리지널 팀의 내한 공연으로 오는 13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서 오후 3시, 7시 30분 등 두 차례 일정이 잡혀 있다.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이다.

이어 17일(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공연된다. 1막 오페라, 2막 뮤지컬, 3막 합창으로 꾸며지며 입장권은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등이다.

또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오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실버명화극장이 마련된다. 10일 `떠날 때는 말 없이`, 17일 `닥터지바고` 등이 상영되며 입장료는 1천원이다.

11일(오후 1시, 7시 30분)에는 구로아트벨리 예술극장에서 경주문화재단이 `2014 경주시립극단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으로 마련한 `아버지 나의 아버지`가 공연된다.

경주시립합창단의 제35회 정기공연(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도 18일 오후 7시 30분 막을 올린다.

아울러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미술품 71점이 선보이는 `참 좋은 경주`소장품전이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여기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경주보부상에서는 1만여 점의 민속공예품과 고미술품, 골동품을 전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경매장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앤티크소품을 비롯해 옛 생활용품 및 골동품 등을 경매하는 이벤트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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