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의료질향상학회 UCC공모전 최우수상
울산대병원은 지난달 28~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4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UCC공모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울산대병원 57병동팀은 매년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욕창 환자의 관리법과 중요성을 가수 현아의 `빨개요` 곡을 개사하고 연기를 담은 UCC를 통해 전달했다.
57병동팀은 반복 구절이 많은 노래를 활용해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주제를 강조함으로써 독창적이고 효과적으로 욕창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UCC제작에 참여한 57병동 류정옥 부장은 “욕창은 환자들에게 심각한 신체적 고통을 주면서 보호자에게도 많은 부담을 주는 질환이기에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UCC를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회원병원들을 대상으로 의료질향상과 환자안전활동에 관한 주제로 작품을 모집했으며 40여점이 최종접수됐다. 이 중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2편, 가작 2편등 총 5개 작품을 수상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