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지 논문
포항성모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년 대한외과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서 과장이 우수논문상인 명민학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서 과장은 `갑상선암 환자에서 측경부 림프절 전이여부 진단에 세침흡인세포 검사가 믿을만한가`를 주제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지(2014년 6월호)에 게재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 과장은 측경부 림프절 진단에 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세포검사가 효과적인 진단 방법이지만 현장에서의 진단율은 높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렸다.
이어 서 과장은 “수술을 진행하는 외과의사들이 측경부 림프절을 진단할 경우 동결절편 검사와 같은 보조적인 검사를 병행해야 한다”며 “세침흡인세포검사 결과 전이세포가 발견되지 않더라도 영상의학적으로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수술 중 동결 절편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