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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연구원 분리 등 효율성 연구해야”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4-12-03 02:01 게재일 2014-12-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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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기획조정실 예산안 심사
▲ 이동호 도의원, 남천희 도의원, 곽경호 도의원, 이홍희 도의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는 2일 경북도 기획조정실 예산안 심사를 벌였다.

이동호 의원(경주)은 상임위에서 대경연구원에 대한 예산이 전액삭감된 이유를 질문한 후 제9대 의회 때 연구원 운영비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연구성과 미흡임을 지적하며 연구성과 자료를 요구했다.

남천희 의원(영양)은 `대구경북연구원 운영비 지원`과 관련, 대경연구원은 조사, 연구를 해야 하는 기관인데 도에서 연구를 수탁받아 대학에 재위탁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으므로 기획조정실에서 검토해 대학에 직접 위탁하는 등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또 `동서화합 문화공감 프로젝트`는 전남, 경북 대학생들의 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지만 인원이 64명으로 고정된 이유를 질문하며 모집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한다면 증액하는 등 사업을 유연하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곽경호 의원(칠곡)은 `대구경북연구원 운영비 지원`예산이 감액된 것과 관련, 대구경북연구원의 통합, 분리 여부에 대한 효율성 연구, 경북본부를 설립해 이전한다면 그 위치 등에 관해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홍희 의원(구미)은 `경북 수요포럼 운영`을 내실있게 운영할 것을 요구하고, `도정 주요현안사업 등 용역`과 관련해 용역비를 기획조정실에서 일괄로 편성하지 말고 각 부서에서 전문적으로 용역비를 계상해 예산낭비를 줄일 것을 촉구했다. 또 `경상북도통합평가시스템 기능향상`과 관련,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반영하고 도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개발해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축소, 확대,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지방균형발전 및 지방분권활성화 사업지원`은 증액해서라도 지방균형발전과 분권화를 이루어야 된다고 당부하고, 출자출연기관 운영과 관련, 매년 경영평가를 해도 운영비·시책업무추진비 집행 등에 도덕적 해이가 심하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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