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질병관리본부의 `우리 국민의 영양부족 및 과잉 섭취 현황` 보고서를 보면 2012년 기준 남성의 48.9%, 여성의 50.5%가 에너지 필요 추정량의 `75% 미만` 또는 `125% 이상`을 섭취하고 있었다. 이번 연구·분석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했다.
에너지 섭취량이 필요 추정량의 75% 미만인 `영양 부족자` 비율은 남성(26.2%)보다 여성(35.5%)이 훨씬 높았다. 필요 추정량의 125% 이상을 섭취하는 `영양 과잉자`는 반대로 여성(15%)보다 남성(22.7%)에서 더 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