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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춤 업그레이드 된 `시카고`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2-02 02:01 게재일 2014-12-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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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28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뮤지컬 `시카고`가 5일부터 28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재즈 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했던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해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주제로 1975년 제작됐다.

시카고는 최근 브로드웨이에서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2번째로 장기간 흥행하는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 초연된 이후 올해로 10번째 시즌을 맞아 음악과 춤이 업그레이드됐다.

벨마 켈리 역에 최정원, 록시 하트 역에 아이비가 전회 출연한다.

빌리 플린 역으로 이종혁·성기윤, 마마 모튼 역으로는 전수경·김경선이 나온다.

입장료는 4만~12만원. 문의:☎ 1599-1980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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