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州)와 밀라노시(市)와 `리리카 도마니(Lirica Domani)` 국제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마그다 올리베로 국제성악콩쿠르는 올해로 8회를 맞으며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기로 유명하다. 대회는 25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팔라초 쿠사니(Palazzo Cusani)에서 열린다.
올해 콩쿠르에는 박명기 예술총감독을 비롯해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의 예술감독 파올로 가바체니, 비냐스 국제콩쿠르의 감독 미구엘 라린, 아미치 델라 리리카의 교장 다니엘라 이아바로네 등 세계적인 극장 에이전트와 유명 성악가들이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명기 예술총감독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2006-2009),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1995-2007), 서울시립오페라단 음악감독(1985-2005)을 역임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