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7호 이종한(62) 창호장과 제1회 달구벌 명인(名人)에 선정된 도예가 권영길(48)의 2인전이 오는 1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된다.
대구시가 후원하고 대구시 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무형문화재와 전통도예를 재인식하고 대구시민의 관람문화를 향유하며, 작가와 시민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종한 창호장은 이번 전시에서 용도에 따른 각종 양모과 형태를 가진 전통문을 제작전시하고 제작과정을 소개한다. 권영길 명인은 다양한 색채와 기법으로 찻사발, 접시, 병, 발 등의 형태에 도자기로는 파격적인 나전칠기 기법을 접목한 금박, 은박, 색안료와 질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명인들의 아름다운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풍성한 볼거리와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전통 창호·도예 전시회 문의:손영학(010-6799-4650).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