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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설렘 가득한 단편영화 축제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1-12 02:01 게재일 2014-11-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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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BR>내일 시립중앙아트홀서 개막
▲ 영화 `명지탕`

영화가 전해주는 심금을 울리는 가슴찐한 감동이 가을의 낭만을 더해 준다. 포항에서 처음으로 영화축제가 마련된다.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포항 MBC가 후원하는 `제1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가 오는 13일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 영화 `삽질하기 좋은 날`
▲ 영화 `삽질하기 좋은 날`

포항맑은단편영화제는 포항시에서 공식 기획된 지역 영화제로서 `맑음` `청춘` `젊음`을 핵심가치로 제시하며 특색있는 지역 영화제로서의 도약을 추구하고 있다.

영화제는 성장통, 설렘과 흥미, 가족애, 용서, 위로 등 총 다섯 가지 섹션으로 나눠 총 14편의 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성장통 섹션(오후 4시~5시04분) 명지탕(23)·바람그늘(18)·Welcome to my life(23), ◆설렘과 흥미섹션(5시14분~6시02분)는 보기 좋다(11)·삽질하기 좋은날(15)·재회(22), ◆가족애 섹션(6시4분~6시53분)은 동행(19)·외출(25), ◆용서 섹션(7시40분~8시20분)은 순전한 간디(17)·형의 휴가(23), ◆위로 섹션(8시27분~9시10분) 낯선 하루(19)·닿을 수 없는(24) 등으로 구성된다.

▲ 영화 `동행`
▲ 영화 `동행`

영화 상영이 끝난 뒤 축하공연에 이어 시상식을 갖고 폐회한다. 주최측은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위해 한동대학교 교수 및 학생 25명으로 준비단을 구성해 빈틈없는 영화제 준비를 해왔다.

권태흠 포항시 문화예술과장은 “오랜만에 대학생들과 호흡하게 돼 정말 가슴이 벅차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포항시가 청년들의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문화·예술의 도시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PHfilmfestiva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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