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김종복미술관서
대구가톨릭대학교는 개교 100주년 기념 동문전을 마련한다.
이번 동문전은 `소통과 확산`을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김종복미술관(대가대 하양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술대학과 디자인대학 동문ㆍ교수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한국화 30점과 서양화 90점, 조각 15점, 디자인 10점, 공예 40점, 교수작품 20점 등 약 200여점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크기와 작품부문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50만원으로 판매되며 수익금은 모교의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가대는 그동안 신학대학과 의과대학, 효성가톨릭대학을 통합 종합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며 100년 전통 대학의 가치를 튼실하게 내리고 있다.
미술대학은 1962년 생활미술과를 시작으로 1976년 매일화랑에서 첫 동문전을 개최한 이후 올해 28회 동문전까지 40여년 동안 꾸준히 정기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대가대 미술대학 동문회는 각 분야에서 작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대구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감당하며 훌륭한 예술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