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르치과병원 갤러리 미르<BR>오늘 `작가와 만남의 시간` 마련
대구 미르치과병원(대표원장 권태경)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갤러리 미르(대표 박현진)에서 뉴욕에서 활동 중인 유명 사진작가 케이티 김(KT KIM) 초대전을 개최한다.
`Fashion & Passion`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3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열리며 케이티 김이 전 세계 패션계의 저명인사를 감각적으로 포착한 24점의 사진이 선을 뵌다.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5일 오후 7시 초청작가 케이티 김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된다.
케이티 김은 독창적인 관점의 앵글을 통해 패션 사진계에서 독보적인 인지도와 위치를 인정받고 있다. 웬만한 세계적인 브랜드의 국내 패션지의 표지는 물론 특별 섹션을 장식할 정도로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보그 콜리아(VOGUE KOREA)` 이명희 편집장은 케이티 김 사진작가에 대해 “다섯 살 꼬마아이 같은 `순수한 열정`과 퓨마처럼 재빠른 `동물적인 순발력, 평범한 현장사진으로 전락할 법한 사진들조차도 케이티의 날카로운 눈과 재빠른 손, 본능적인 감각을 거치는 순간 놀랍게도 화보에 근접한 놀라운 비주얼 퀄리티로 승천한다. 케이티 같은 사진가는 이전에도, 이후에도 결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전시를 주최한 갤러리 미르의 박현진 대표는 “패션사진가로서 세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케이티 김의 이번 사진전을 패션과 섬유의 대표 도시인 대구에서 열게 됐다는 점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순간적으로 스쳐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값지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이번 전시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문의:053-212-1000.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