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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시인, 한국시인연대상 수상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1-04 02:01 게재일 2014-11-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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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계사장초` 문학·정신적 가치 인정
포항의 중견작가 배동현시인 제20회 한국시인연대상(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배 시인은 지난 1일 서울북악산자락의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사)한국시인연대 창립 제20회 기념식에서 본상과 부상을 받았다.

배 시인이 올해 초 발행한 시집 `단기4346년의 계사장초`가 창의성과 문화적, 정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날 수상식에서 시인연대 우성영회장은 “계사장초의 작품세계는 새 시대의 문학적형상화와 그 내용에 있어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활동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덕은, 이진석, 손희락 등 심사위원들은 등단 후 작가의 끊임없는 창의성과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계사장초는 국보76호에 빛나는 초서경전으로 충무공의 난중일기의 부록본 임진장초에 실린 어머님 사랑과 애국심을 형상화한 시집이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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