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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상하이 문화교류 외교활동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11-03 02:01 게재일 2014-11-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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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국제아트페스티벌 참관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화)는 지난 1~3일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제16회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을 참관하고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 문화교류를 위한 외교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대구시에서 자체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 공연팀과 함께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공식 초청에 의한 것으로서 중국 문화부가 주최하고 상하이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유일한 국가급 예술축제인 점을 감안하면 대구의 외교력과 문화수준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증명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문복위는 첫째날 상하이 동방아트센터 오페라홀에서 최첨단 3D 기술로 무장한 `뮤지컬 투란도트`를 관람하고 페스티벌 조직위에서 주최하는 공식 만찬에 참석해 양국 문화교류를 위한 관심사를 논의했다.

둘째날은 중국의 예술인 양성을 위한 전문예술 교육기관인 `덕도그룹`을 찾아 예술인 상호교류와 대구뮤지컬의 해외 진출을 모색했다.

대구시의회 이재화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번 중국 방문은 뮤지컬 투란도트의 세계시장 진출을 탐색해 보고 해외 축제의 트랜드를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구와의 문화교류를 위한 밑거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6회째를 맞은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은 공연(music, dance, drama), 전시, 아트페어, 포럼, 테마별 페스티벌, 프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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