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품평회서 최우수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한 전국 김치 8개 브랜드를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제품은 경기권 파주 도미솔김치, 강원권 평창 평창후레쉬푸드 프리미엄 포기김치, 충북권 청원 천년 포기김치, 충남권 세종 약선 포기김치, 경북권 안동 예안촌 맛있는 포기김치, 경남권 김해 진선미 김치, 전북권 진안 전주찬방 유기 포기김치, 전남권 순천 남도김치 등이다.
평가 기준은 색택·향미·조직감·외관 등 품질평가와 공장 입지·작업장·보관시설·용수 등 위생평가, 우수원료·계약재배·국산원료사용 등 농업연계성, 소비자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8개 김치 제품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열리는 내달 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일반 시민들이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품평회에서 선정된 8개 권역별 최우수 김치에 대해서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경영컨설팅, R&D 등 업체별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지원을 할 계획이다.
예안촌 김치 김대식 대표는 “예안촌 김치는 안동시가 유치하여 지난해 11월 경
북바이오산업단지에 준공식한 이후 1년만에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김치를 만들기 위해 시설투자와 기술개발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