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7시 대구오페라하우스
이번 콘서트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에 발맞춰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기획한 `문화가 있는 수요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콘서트는 영화 속 주요장면의 상영 및 해설과 해당 아리아를 프로 성악가들의 노래로 직접 감상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영화 `귀여운 여인`에 삽입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아리아 `아, 그이였던가 Ah, fors`e lui`를 비롯해 총 7편의 영화 속에 등장한 오페라 아리아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 해설은 필름통 대표 김중기가 맡아 진행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1층에 위치한 오페라살롱은 지난 9월 새롭게 문을 연 새로운 성격의 문화공간으로 오페라축제가 한창인 10월 매주 특별행사인 오페라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전에는 가곡교실, 매주 토요일은 어린이 오페라학교가 개설된다. 오페라살롱은 앞으로 다양한 예술교육을 펼치는 장으로서, 소규모 공연을 펼치는 무대와 객석으로 다채롭게 활용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 공연이 열고 있으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현재 동호회나 소규모 개인 단체의 신청이 있을 경우 무료로 오페라살롱을 대관해주고 있으며, 향후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페라살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사업팀(053-666-6043)에 문의하면 된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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