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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섭 37대 울릉군수에 명예군민증 수여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10-27 02:01 게재일 2014-10-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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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울릉】 울릉군은 지난 24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 개척 132년, 설군 115년을 맞아 `안전한 울릉! 하나 되는 울릉인! 희망찬 미래 울릉!`을 주제로 울릉군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군의회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박영순 구리시장, 김재홍 포항·최성철 삼척시 부시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울릉군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장경곤(36대), 한희섭(37대), 오창근(40대) 등 역대 울릉군수와 이상인 의장(초대) 및 역대 의장이 특별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울릉군민헌장 낭독, 울릉군민의 날 제정 경위 및 연혁보고, 명예군민증 수여, 울릉군민상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명예군민증은 재임시절 울릉군 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특히 독도개방의 초석을 만든 제37대 한희섭 울릉군수가 수상했다.

축하공연에는 해군 1함대 군악대의 다양한 공연과 인기가수 혜은이씨의 열창, 백 댄서들의 화려한 공연이 기념식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한 지역민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울릉 발전의 결의를 새롭게 다짐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숭고한 개척의 기상으로 군민 모두의 지혜를 모아 울릉도를 환동해의 거점 명품 녹색 관광섬으로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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