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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참우, 참맛 보여드립니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4-10-17 02:01 게재일 2014-10-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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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참우축제… 무료시식·할인판매행사 등 열려
▲ 지난 15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한 `제3회 예천참우축제`의 경품 송아지들.

【예천】 예천군의 한우 브랜드인 예천 참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제3회 예천참우축제`가 지난 15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갔다.

`일두백미(一頭百味) 한우맛기행 그 세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천참우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판매행사와 더불어 각종 체험행사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는 예천 친환경 고급육, 참우 부침개 등 다양한 메뉴의 전시 및 판매와 더불어 부산물인 소머리, 소꼬리, 뼈는 40~50%로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비선호부위(후지 등)는 15~20%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쇠고기 무료 시식회도 개최해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한우사육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소규모 사육농가에 송아지 3두를 기증하는 송아지 기증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 외에 소코뚜레 및 워낭 만들기, 한우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행사와 우승자에게는 송아지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예천참우노래자랑과 한우OX퀴즈 등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야간에는 예천 참우를 직접 구워 먹으면서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입과 귀가 즐거운 `참우구이터 운영`으로 야외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우병국 예천참우축제추진위원장은 “예천참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소비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들이 보고, 맛보고, 즐기는 오감만족 체험을 할 수 있는 예천참우축제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참우는 예천군의 청정자연에서 자란 한우로 친환경 생균제를 급여해 한우와 사람 모두에게 안전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고기의 향미가 뛰어나고 육질이 부드러워 전국적으로 명품 한우로 인정받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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