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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릉군민상 수상자 선정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10-17 02:01 게재일 2014-10-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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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부문 김연옥씨,교육부문 임성숙씨

【울릉】 울릉군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2014년도 자랑스러운 울릉군민상` 수상자 2명과 1개 단체를 선정했다. 군은 최근 군민상선정위원회(위원장 강철구 부군수)를 개최해 봉사부문 김연옥(67)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문화·체육 부문 장흥농악단(단장 김정수), 교육부문 임성숙(62) 전 저동초등학교 교장을 각각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연옥씨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여 동안 울릉군 새마을부녀회장 및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홀로 사는 노인 및 저소득층 구호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했다.

▲ 문화체육부문 장흥농악단
▲ 문화체육부문 장흥농악단

장흥농악단은 2005년 정월 대보름 사동리 달맞이 축제가 모태가 돼 2006년 장흥농악단으로 창단한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사명감으로 사라져가던 지역 풍물판을 되살렸다. 특히 주민들의 신명을 일으키며 울릉군 내 각종 행사 때 농악 공연을 수차례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임성숙씨는 투철한 사명감과 교육자 정신으로 1971년부터 2014년까지 43년을 교직에 몸담았고 그중 30여 년을 교육환경이 열악한 울릉도에서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울릉군민상에는 지역사회발전·효행·환경부문 등 3개 부문에는 대상자가 없어 선정하지 못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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