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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정평성당 내달 16일 새성전 축성식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0-16 02:01 게재일 2014-10-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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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억 들여 8년여만에 완공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2대리구 정평성당(주임신부 이경기)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3시 경산시 정평동 181-3에 위치한 성당에서 새 성전 축성식을 갖는다.

지난해 5월26일 임시건물을 허물고 기공식을 가진 이후 1년3개월여 만인 지난 8월13일 새 성전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축성식을 갖게 됐다.

축성식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집전을 하며, 축성식에는 성전건립을 위한 순회모금 활동에서 기도와 물적 봉헌을 아끼지 않은 사동성당을 비롯한 30개의 본당 주임신부와 신자,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새 정평성당이 지역사회에서`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의 장으로 알차게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축성식을 갖는 정평성당은 지난 2006년 2월28일 설립돼 7년여 동안 임시건물에서 신앙생활을 해 왔으며, 부지매입비 14억과 새성전건립, 기존건물 리모델링, 조경 등을 포함한 공사비 20억 등 총 34억원으로 8년6개월여 만에 새성당을 완공하게 됐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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