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견문록` 3부작 방송
형을 잃고 오랜 방황의 시간을 보낸 그룹 부활의 4기 보컬 김재희와 함께 히말라야로 떠난다.
1부 `나마스테! 히말라야`에서는 히말라야 정상을 밟지 않고도 가장 히말라야를잘 느낄 수 있는 곳, 히말라야 산군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는 안나푸르나 둘레길을 걸어본다.
2부 `은둔의 왕국 무스탕`에서는 히말라야 심장부에 위치한 네팔, 그 속에 숨겨진 은둔의 왕국 무스탕을 만난다.
18세기 네팔에 자치권을 뺏긴 후 `금단의 땅`으로 숨어 있던 무스탕은 1992년이돼서야 외국인에게 문을 연 히말라야의 오지 중의 오지로, 고대 티베트 문화가 그대로 보존돼 있다.
3부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고개 토롱라`에서는 힌두교와 라마불교 신자들이 평생에 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순례자들의 성지 묵티나트 사원을 찾고, 이어 토롱라를 넘는 데 도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