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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 울릉군수 관광객 유치 잰걸음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10-14 02:01 게재일 2014-10-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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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자매도시 릴레이 방문<BR>관광경제 활성화 도움 요청<BR>독도땅밟기운동 동참 호소
▲ 최수일(왼쪽 세번째) 울릉군수가 지난 8일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매도시인 성남시를 방문, 독도아카데미와 독도땅 밟기 운동에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울릉】 최수일 울릉군수가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의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직접 세일즈에 나섰다.

최 군수는 울릉도가 세월호 사고 이후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제가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어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7박8일 간 전국의 자매도시를 돌면서 울릉도 홍보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군이 독도수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독도아카데미를 통한 독도 지키기 운동에도 동참을 호소하는 등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세일즈 관광홍보에 직접 나서 성과를 거뒀다.

최 군수가 7박8일간 방문한 곳은 구리시와 성남시, 군포시, 목포시, 고성군, 홍천군청 등 6개 시·군과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을 위한 참여기관 간 협약식`이 열린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등이다.

최 군수는 지난 3일 자매도시인 구리시에서 열린 `제14회 구리 코스모스축제` 행사장을 찾아 박영순 구리시장에게 울릉도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설명하고 지난 8월 광복절을 기해 울릉군이 전개하고 있는 `전 국민 독도 땅 밟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구리시 공무원들이 독도아카데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한민국 영토의 중요성과 독도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높이고 울릉도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7일에는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을 위한 참여기관 간 협약식`에 참석해 산업자원부, 경북도, 울릉군, 한전, LG 관계자들에게 울릉도의 침체된 관광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 독도아카데미에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8일에는 자매도시인 성남시와 안양시를 방문해 `전 국민 독도 땅 밟기 운동`을 통한 울릉도·독도방문을 요청하고 `전 국민 독도 땅 밟기 운동`을 홍보하는 초대형 걸개 현수막을 청사에 걸기로 합의했다.

이날 성남시청 방문에서는 성남시 자매도시인 목포시와 고성군, 홍천군 청사에도 `전 국민 독도 땅 밟기` 현수막을 걸기로 약속받고 각 시·군 공무원들이 독도아카데미에 많이 참석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독도아카데미에 참여해 특강을 한 김윤주 군포시장을 방문해 군포시 청사 앞에 `전 국민 독도 땅 밟기` 현수막을 거는 한편 많은 공무원이 독도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받았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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