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3시께 대구 수성구 한 공터에 주차해둔 자신의 승용차에서 여중생(14)에게 성관계 시 15만원을 주겠다고 유인하고 나서 휴대폰을 빼앗고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5월 특수강간죄로 복역하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또다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달 28일께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진주교도소에 수감된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