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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신간 소개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4-10-10 02:01 게재일 2014-10-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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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을 열어!

황동진 글·그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빨간 대문, 심통이 난 것 같은 녹이 잔뜩 슨 문, 담쟁이가 대롱 매달린 창문, 자물쇠로 단단히 채워진 문…

작가는 너무 익숙해서 그 존재조차 잊고 살았던 문에 말을 건넨다.

“와, 이 집 문 좀 봐, 큰 문도 있고 작은 문도 있어. 창문도 있고. 엄마, 아빠, 언니, 동생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것 같지 않니? 한 식구같이 다정해 보여.”

“늦은 밤, 따뜻한 불빛과 함께 문이 열려 있어.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고맙고 기쁜 일이야.” 익숙한 것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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