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부보건소 순회교육
이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한 유아 및 아동 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천식 교실을 운영한다.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 10월 한달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용흥초등학교 외 4개 학교 및 유치원을 순회하며 가을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알레르기 질환의 이해, 환절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방법, 면역력 향상을 위한 건강체조 등으로 이뤄져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는 알레르기 질환 환아에게 더욱 취약하다. 균형잡힌 음식 섭취로 면역력을 기르고 즐겁게 생활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포항시보건소에서는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아토피·천식 환아 중 세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 또는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등 조건에 해당하는 아토피·천식 환아에게 매년 30만원까지 지원해주고 있다(예산소진시까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보건소(270-4145)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