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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막강 피처링 군단 몰고 5년만에 컴백

연합뉴스
등록일 2014-10-02 02:01 게재일 2014-10-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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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개리 등과 녹음, 이선희와도 협업 논의”… 내달 초 앨범 발매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5)이 5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에 리쌍의 개리, 백지영, 허각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MC몽이 11월 초 발표할 앨범을 위해 리쌍의 개리, 백지영이 이미 녹음을 마쳤으며 허각은 녹음이 예정돼 있다.

또 중견 가수 이선희가 참여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며 인기 걸그룹 멤버, 가창력이 뛰어난 여성 가수, 알앤비(R&B) 남성 가수 등이 피처링에 참여하기로 약속해 거의 전곡이 콜라보레이션(협업) 음원으로 구성된다.

MC몽이 프로듀싱을 맡아 자작곡을 수록하며 MC몽의 데뷔 앨범부터 작업한 콤비인 작곡가 김건우, 또 다른 작곡가 라도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로 인해 MC몽의 이번 앨범이 하반기 차트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MC몽이 그간 `아이 러브 유 오 땡큐`, `아이스크림`, `서커스`, `너에게 쓰는 편지` 등 발표곡마다 음원 차트를 휩쓸었고, 이번에 참여하는 가수들도 차트에서 반향을 일으키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MC몽의 앨범에 참여하는 가수들 대부분이 보컬과 랩 실력이 뛰어난 `음원 강자`들”이라며 “MC몽이 오랜만에 복귀하는 만큼 힘을 실어주기 위해 참여 제의를 흔쾌히 수락한 걸로 안다. 아직 타이틀곡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곡이 좋다는 평이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웰메이드예당은 이선희와의 협업에 대해선 “이선희 씨 측과는 협업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데 아직 정확한 곡이 정해지지 않아 녹음이 진행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MC몽이 2009년 5집 `휴매니얼`(Humanimal)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신보다. 앨범에는 MC몽의 기존 스타일을 살린 대중적인 곡들과 신선한 변화를 준 곡들이함께 수록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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